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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10년 세계경제 최대 리스크는?

Posted on 2010. 1. 18. 10:22
Filed Under 일상

2010년 세계경제 리스크들... 자산가격 폭락, 국제 유가 급등, 세계화 퇴조...
올해 국제 사회가 직면할 위험 요인 가운데 가장 충격이 큰 것은 ‘자산가격 폭락’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은 14일  ‘2010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경제와 지정학, 환경, 사회, 기술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올해 국제 사회를 위협할 위험 요인 36개를 선정, 발표했다.
 
'올 세계경제 최대 리스크는?' 중에서 (헤럴드경제, 2010.1.15)
 
자산가격 폭락, 국제 유가 급등, 선진국들의 세계화 퇴조...

세계경제포럼(WEF)이 14일 선정한 '올해 세계경제의 최대 리스크'들입니다. 이 세가지는 만의 하나 현실화될 경우 1조달러 이상의 커다란 비용이 들 위험요인들로 꼽혔습니다.
 
발생 가능성이 20%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위험 요인들로는 자산가격 폭락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 암 등 만성질환 확산, 재정적자 위기, 각종 규제정책의 부작용 순으로 선정됐습니다.
 
분야별로는 경제 분야에서는 자산가격 폭락이, 지정학 분야에서는 국제 공조 분열이, 환경 분야에서는 이상 기후가, 사회 분야에서는 만성질환 확산이, 기술 분야에서는 핵심정보인프라 파괴 등이 2010년 국제 사회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이 위험 요인들은 사실 지금 우리가 이미 '실감'하고 있는 것들이지요. 머리속에 기억해두고 올해 내내 주시해야겠습니다.

<출처: 링서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10.01.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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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사이클 읽기와 사람을 비합리적 판단으로 이끄는 16가지 개념

Posted on 2009. 6. 1. 10:14
Filed Under 일상

* 대표성 효과 : 사람들은 자기 눈에 보이는 동향이 계속될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허구적 일치성 효과 :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과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실제보다 많다고 생각한다.
* 후회 이론 : 사람들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행동은 피하려 한다.
* 닻내림/프레이밍 효과 : 사람들의 결정은 정답인 듯한 의견을 제공받으면 그것에 영향을 받는다.
* 동화 오류 : 사람들은 과거 행동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이 받은 정보를 잘못 해석한다. (329p)
 
라스 트비드 지음, 안진환 옮김 '비즈니스 사이클'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사이클.
삶, 경기변동 등 세상 모든 일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그 사이클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지요.
 
요즘 우리경제에 일고 있는 유동성 논란, 경기회복 논란 등도 이 사이클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경제가 언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인지, 이미 바닥을 치고 반전하기 시작한 것인지...
사이클을 읽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것을 제대로 읽는 일은 어렵습니다. 특히 사람의 '심리 문제'가 개입되기에 그렇습니다. 예컨대 경기변동의 경우, 경기가 바닥을 모르고 급락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회복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믿기 쉬워집니다. 반대로 경기가 오래 호황세를 지속하면 그 '호시절'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환상이 생기기 시작하지요. 이런 비합리적인 생각은 결국 '시간'이 그 오류를 알려줍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이번 경기 사이클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16가지 개념들을 흝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비합리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이끌곤 하는 개념들을 보면서 이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선별적 노출  :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과 태도에 확신을 주는 듯한 정보에만 자신을 노출시키려 한다.
* 정신적 구획  : 사람들은 어떤 현상을 전체적으로 보기보다 여러 구획으로 나누고 각 구획을 최대한 활용한다.
* 선별적 인식  :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과 태도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정보를 잘못 해석한다.
* 과신행동  : 사람들은 옳은 선택을 하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 사후판단 편향성  : 사람들은 과거 일련의 사건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던 가능성을 과대평가한다.
* 확증 편향성  : 사람들의 결론은 믿고 싶은 쪽으로 과도하게 편향된다.
* 태도 적응  : 사람들은 자신이 어울리는 사람들과 동일한 태도를 가진다.
* 사회적 비교  :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일에 대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정보원으로 이용한다.
* 인지 부조화  : 사람들은 자신의 가정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피하려 하거나 왜곡하고, 이러한 부조화가 확연히 드러나는 행동은 피하려 한다.
* 자아방어적 태도  : 사람들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확신을 주는 듯 보이는 태도를 취한다.
* 전망 이론  : 사람들은 수익보다 손실을 가지고 도박하려는 비합리적인 경향이 있다. 이는 사람들이 수익을 얻는 쪽보다 손실을 입는 쪽에 더 오래 머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사이클을 제대로 읽으면 '기회'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제노트와 링서스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것도 이를 가능케해줄 '지혜'를 얻기 위함이지요.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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